[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4월25일~4월2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오른 리터당 1968.2원으로 집계됐다. 3월 다섯째 주에 이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상승 전환했다.
▲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4월25일~4월2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오른 리터당 1968.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1원 상승한 리터당 1907.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9원 오른 2032.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63.9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가격은 1940.7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0.2원 내려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977.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42.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9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971.64원으로 전날보다 1.74원 올랐다.
4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5.4달러 하락한 101.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시봉쇄 강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