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풍납동과 구의역 일대 각각 200억 투입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4-29 12:4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풍납동과 구의역 일대 각각 200억 투입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종합계획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풍납동과 구의역 일대에 각각 200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28일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풍납동 토성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과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풍납동 토성일대에는 ‘문화유산과 주민이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200억 원이 시비로 투입된다. 

서울시는 역사문화도시 조성 관련 4대 추진 목표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2천년 시공간을 살아있는 역사공간 터로 재구성하는 역사문화환경 조성, 살기 좋은 주민생활의 터로 만들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주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업 인프라 조성 등이다.  

서울시는 조건부 가결한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6월에 고시하기로 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풍납동 토성일대는 2천년 서울의 역사가 시작된 핵심 지역으로 중요한 역사적 맥락을 지닌 곳이다”며 “이번 마중물사업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 새롭게 탄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구의역에 인접한 자양1구역 KT부지 첨단복합업무지구의 개발을 2024년 끝내고 이와 연계해 늘어날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내 상권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오대중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구의역 일대는 2017년 서울동부지법·지검 이전으로 지역상권이 침체돼 있었다”며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