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국제기구 및 국제 비정부기구(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6기 30명을 선발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국제기구 및 국제 비정부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적 이슈기반 집중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온드름 글로벌 아카데미는 2023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장,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봄·가을학기 강좌(20주) △여름학기 국내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 △겨울학기 미국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모든 교육과정을 전액 지원한다. 해외소재 국제기구 진출하는 수료생에게는 최대 900만 원의 지원금도 지급한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1기부터 5기까지 모두 142명의 수료생 가운데 55명이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수료생 가운데 해외소재 국제기구에서 꿈을 이루게 된 28명이 진출 지원금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