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약 4개월 만에 거래 재개된 뒤 장중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25분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시초가보다 6.53%(7900원) 떨어진 1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해 12월30일 종가 14만2700원과 비교하면 하락폭은 무려 20.74%(2만9600원)에 이른다.
거래 재개 첫날 오스템임플란트 시초가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5.21%(2만1700원) 빠진 12만1천 원으로 형성됐다.
증시 개장 직후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12만7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담당 직원이 대규모 횡령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며 1월3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해당 직원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2215억 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