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로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703억 원, 영업이익 1579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 한화솔루션 로고.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5% 늘었고 영업이익은 37.9% 줄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케미칼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5481억 원, 영업이익 2576억 원을 거뒀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료가격이 올랐지만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신재생에너지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9206억 원, 영업손실 1142억 원을 냈다.
글로벌 태양광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물류비 상승과 폴리실리콘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데 영향을 받았다.
첨단소재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2623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3% 늘었고 영업이익은 58.3% 줄었다.
갤러리아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은 1239억 원, 영업이익은 9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25.6% 줄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은 2분기에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재생에너지부문도 하반기부터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주요 시장의 모듈판매 가격 상승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