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4개월 만에 상승, 내수 회복 기대감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4-28 13:0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4개월 만에 상승, 내수 회복 기대감 영향
▲ 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 <한국은행>
[비즈니스포스트]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내수 회복에 관한 기대감에 힘입어 4개월 만에 개선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인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86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다가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내수 회복 및 수출호조 등이 기업경기실사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87로 집계됐다. 전기장비가 10포인트, 기타 기계·장비는 7포인트, 통신장비는 2포인트 각각 올랐다.

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월 대비 4포인트 상승한 85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업과 도소매업, 전문·과학·기술 등을 중심으로 지수가 나아졌다.

기업 규모별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살펴보면 대기업은 3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93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은 5포인트 오른 81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수출기업은 3월보다 1포인트 오른 93, 내수기업은 5포인트 상승한 84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3월보다 2.3포인트 오른 105.7로 집계됐다.

경제심리지수는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심리를 보여주는 지수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나아졌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