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홍남기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 빨라, 외환시장 안정 위해 노력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28 09:0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번 주 들어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빠른 상황이다”며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시장안정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 빨라, 외환시장 안정 위해 노력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은 대외적 요인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달러를 제외한 다른 주요 통화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속도 강화 가능성과 중국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다음 달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빅 스텝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중국의 상하이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되고 중국경제의 수요 약화가 촉발되면 국제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원/달러 환율은 전날 1265.2원에서 마감했으며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0년 3월23일(1266.5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8시2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66.5원이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