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실적 차별화에 대형 기술주 약세 지속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4-28 08:5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 실적 소식에 따른 차별화 장세를 보이며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내렸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실적 차별화에 대형 기술주 약세 지속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75포인트(0.19%) 오른 3만3301.9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8.76포인트(0.21%) 상승한 4183.96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01%) 낮아진 1만2488.93에 장을 마쳤다.

전날 중국의 락다운(봉쇄) 조치 연장,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3대지수가 모두 폭락했었는데 이날은 비교적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에너지, 소재 등 업종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반면 나스닥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지속적 약세 흐름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날 3% 가까이 급락한 뒤 0.4% 상승 출발했다.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불안감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 지속 등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 대부분 반납했다.

나스닥지수에서는 알파벳(-3.8%), 엔비디아(-2.0%) 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실적 호조세를 보인 마이크로소프트(4.8%), 비자(6.5%), T모바일(3.9%)은 올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서프라이즈에 주가가 급등했다. 

마스터카드(5.1%)도 경쟁사인 비자의 실적 호조 소식에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알파벳과 보잉은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했다. 보잉은 컨퍼런스콜에서 777X 모델 생산 중단을 발표한 점도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7.5% 급락했다.

메타(-3.3%)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내렸고 넷플릭스(-5.0%)는 약세 흐름을 지속됐다.

업종별로 에너지(1.5%), 소재(1.5%), IT(1.4%) 등이 상승했고 통신(-2.6%), 부동산(-0.7%), 유틸리티(-0.5%) 등은 하락했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