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 조감도. <서울시>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삼각지역 인근에 지상 38층 규모 아파트 324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5호 일대에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 공동주택 2개동 324세대와 지하 7층~지상28층 규모 업무시설 1개 동이 조성된다.
주거유형은 전용면적 20m²부터 112m²까지 7가지 평형으로 제공되며 공공주택도 29세대 공급된다.
서울시는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완공은 2027년으로 예정됐다.
사업대상지는 한강대로변에 위치해 지하철4·6호선 삼각지역과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과도 가깝고 용산공원과 남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른 특수성을 감안해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면서 창의적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상 1층에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주거공동체 운영이 활발한 단지가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