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두산그룹 반도체 테스트 사업 닻 올려, 두산테스나 공식 출범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4-27 15:0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그룹이 반도체 테스트 사업의 닻을 올렸다.

두산은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 테스나에 대한 인수합병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사명을 바꿔 ‘두산테스나’를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그룹 반도체 테스트 사업 닻 올려, 두산테스나 공식 출범
▲ 두산테스나 로고.

두산은 앞서 올해 3월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로부터 테스나 보통주, 우선주 등을 포함한 보유지분 전량(38.7%)을 46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생산의 후공정 가운데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02년 설립 후 테스트 위탁 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 웨이퍼 테스트 시장점유율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두산테스나는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고히 하고 테스트 후 웨이퍼 가공 및 반도체를 조립하는 패키징 기술까지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해지면서 설계‧제조 등 전공정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후공정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요구되고 있다"며 "두산테스나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의 넘버원 파트너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