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신 권경호 영입, 강남점 개편 자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4-27 11:3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서울 강남점 개편 프로젝트를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신에게 맡겼다.

2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신 임원인 권경호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가 4월 초부터 롯데백화점 강남점 MD(상품기획) 태스크포스의 자문 역할로 계약을 맺고 출근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신 권경호 영입, 강남점 개편 자문
▲ 롯데백화점 강남점.

권 디렉터는 홍콩의 패션유통기업인 조이스부티크의 상품 바이어를 거쳐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수입 편집숍 ‘분더샵’ 출범을 총괄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패션기업 한섬으로 이직해 수입 편집숍 ‘무이’ 출범에도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 디렉터는 최근 4년 동안 조이스부티크의 대표이사로 일하다가 최근 롯데백화점 강남점 MD 태스크포스에 합류했다.

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패션디자인이나 광고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직함이다. 브랜드 콘셉트와 이미지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패션디자이너가 패션의 꽃이라면 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열매라는 표현도 있다.

롯데백화점이 크리에이티브디렉터라는 직함으로 임원을 영입한 것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다. '강남 1등' 전략을 꺼내들며 서울 강남점 개편작업에 착수한 만큼 고객들이 확고하게 각인할 만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롯데백화점이 신세계 출신 임원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선임 이후 롯데백화점은 꾸준히 신세계그룹 출신 임원을 요직으로 영입하고 있다.

권 디렉터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분더샵 출범 시기 정준호 대표와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