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1분기 러시아 자동차 판매 25% 감소, "대응 계획 수립했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4-25 18:5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1분기 러시아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5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러시아의 산업수요는 작년과 비교해 30% 이상 하락했으며 현대차 판매 역시 소매 기준으로 25% 감소했다”며 “러시아의 급변하는 경영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다양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1분기 러시아 자동차 판매 25% 감소, "대응 계획 수립했다"
▲ 현대자동차 로고.

서 부사장은 “러시아로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들을 다른 곳으로 전환해 생산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향후 사태 정상화에 대비한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정성국 기아 IR담당 상무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연간 5만~10만 대의 러시아 공장 물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러시아로 보낼 반도체를 다른 지역으로 보낼 수 있어 영향력은 상쇄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