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소형모듈원전 제작 착수,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협약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4-25 13:4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너빌리티 소형모듈원전 제작 착수,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협약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왼쪽)이 25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원전기업 뉴스케일파워와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착수협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모듈원전의 본격적 제작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아이다호주에 추진하고 있는 UAMPS(유타 지역발전시스템) 프로젝트에 공급할 SMR 본제품 제작에 착수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SMR 제작에 사용되는 대형 주단 소재 제작을 시작하고 2023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소형모듈원전 본제품 제작에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1억380만 달러의 지분을 투자하며 수 조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에 뉴스케일파워로부터 SMR 제작성 검토 용역을 수주 받아 2021년 1월 완료했고 현재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소형모듈원전 제작을 위한 준비도 빈틈없이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소형모듈원전 제작 물량이 본격 확대되면 협력사들의 참여 기회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뉴스케일파워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미국에 건설되는 첫 소형모듈원전의 핵심 기자재 제작에 참여한 것을 환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기 제작 능력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가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상용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