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P2P대출 중개회사, 누적대출액 1100억 넘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5-17 16:3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P2P(개인대개인) 대출 중개회사들의 누적대출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

17일 P2P대출 중개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 20개의 P2P대출 중개회사는 5월17일 기준으로 누적대출액 11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351억 원보다 749억 원(213%) 늘었다.

  P2P대출 중개회사, 누적대출액 1100억 넘어  
▲ 이효진 8퍼센트 대표.
P2P대출 중개회사 가운데 상위 4개 회사가 P2P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 8퍼센트는 누적대출 216억 원을 기록해 전체 누적대출액의 19.6%를 차지했다. 테라펀딩 197억 원(17.9%), 빌리 139억 원(12.6%), 렌딧 133억 원(12%) 등이 뒤를 이었다.

P2P대출 중개회사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으고 대출을 주선하는 역할을 한다.

P2P대출 중개회사들은 초기에 개인신용 대출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최근 사업자 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다루며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P2P대출 중개업계 관계자는 "P2P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법적규제도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대부업이라는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었던 P2P대출 시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2P대출은 아직까지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현재 대부업법을 적용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