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림로봇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휴림로봇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14분 기준 휴림로봇 주가는 전날보다 15.80%(305원) 뛴 2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림로봇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 2022(WIS 2022)’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T'ETRA-DSV'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림로봇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따라 향후 성장성에 기대를 품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TETRA-DSV는 휴림로봇이 자체 개발한 다섯번째 물류 전문 로봇이다. 라이다센서, 초음파센서, 3D 카메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융합·적용돼 물류창고 및 제품 생산공장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밀 주행이 가능하다.
휴림로봇은 TETRA-DSV를 두고 "물류 현장에서 실질적 운영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