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적합도, 홍준표 45%로 김재원·유영하 따돌려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4-20 17:0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적합도, 홍준표 45%로 김재원·유영하 따돌려
▲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적합도. < MBN>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N이 20일 발표한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구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홍준표 의원이 45.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각각 20.2%와 20.1%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에 답한 비율은 2.2%, ‘없다’ 8.9%, ‘잘 모르겠다’ 2.8%로 집계됐다.

유 변호사와 김 전 최고위원이 단일화해 홍 의원과 경선을 치른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도 조사됐다.

김 전 최고위원으로 단일화했을 때 홍 의원 52.7%, 김 전 최고위원 30.1%로 22.6%포인트 격차를 보였고 부동층 비율은 17.2%로 나타났다.

유 변호사로 단일화할 때는 홍 의원 52.8%, 유 변호사 30.7%로 22.1%포인트 격차를 보였고 부동층 비율은 16.5%로 집계됐다.

이 밖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을 두고 대구시민들의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 64.4%, 반대 24.9%, 잘 모르겠다 10.7%로 조사됐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특혜와 아들 병역문제 의혹 관련 해명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충분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58.7%, '충분하다' 31.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9.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71.1%, 더불어민주당 19.3%, 정의당 1.5%, 기타정당 1.3% 등으로 집계됐다. 무당층 비율은 6.0%, ‘잘 모르겠다’는 0.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MBN 의뢰를 받아 18~19일 만 18세 이상 대구광역시 유권자 8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무선(90%), 유선(10%) 자동응답(ARS) 및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도영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