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20~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에 참가해 전기차 EV6 GT-Line과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신형 니로 EV를 전시했다. <기아> |
기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서 앞선 전기차 기술력을 과시했다.
기아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 GT-라인과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신형 니로 EV를 전시했다.
기아는 전시장 안에 EV6 GT-라인에 탑재된 V2L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연출했다. V2L은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기술을 말한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재사용),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고객 반응형 체험 영상도 마련했다.
이밖에 EV6에 적용된 친환경 제조 공정의 나파 가죽 원단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아이더’와 각각 협업한 친환경 제품도 전시했다.
기아 관계자는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2022 월드 IT 쇼 참가를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관한 고객의 기대감에 부합하는 미래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