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부 5월 초 실외마스크 계속 착용할지 결정, 대규모 지역축제도 재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4-20 15:5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5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정부는 방역상황의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5월 초 실외마스크 계속 착용할지 결정, 대규모 지역축제도 재개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4월20일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여전히 일상 속 감염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상당 기간 유지할 방침이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 2주 동안의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개최를 엄격히 제한했던 대규모 지역축제도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전 2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심의·승인 제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겠다"며 "안전점검과 함께 기본방역 준수를 위한 안내·계도 위주의 방역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감염병 등급 전환 여부도 검토한다. 

전 2차장은 "4주 동안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추진하되 이행 수준 평가 및 지자체,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5월 말 전면 전환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4월13일~4월19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4월6일~4월12일)보다 40%가량 감소한 11만 명대로 집계됐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78로 3주 연속 1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

전 2차장은 "각종 방역지표의 안정세가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지속적 관리를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수준"이라며 "정부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의료 역량을 보다 집중하는 한편 변이바이러스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