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모두 상승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5포인트(25.68%) 오른 2718.89에 거래를 마쳤다.
▲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5포인트(25.68%) 오른 2718.8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선물시장 강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며 "중국 인민은행의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 발표 및 지난 주 하락분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6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41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0.90%)와 SK하이닉스(3.21%)는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올랐다. 이에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400조 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4%), 기아(-0.1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3.33포인트(1.45%) 높아진 931.5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61억 원, 기관투자자는 16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3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78%), 셀트리온헬스케어(2.67%), 엘앤에프(4.88%), 카카오게임즈(2.17%), HLB(2.46%), 셀트리온제약(2.87%), CJENM(1.77%), 리노공업(2.56%) 등 주가가 1% 넘게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0.19%), 위메이드(-0.23%) 등 주가는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23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