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전망이 2주 연속 50%를 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4월2주차 주간집계 조사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취임 뒤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다’고 응답한 비율은 51.0%(매우 잘할 것 31.4%, 대체로 잘할 것 19.6%)로 나타났다.
△3월4주 46% △3월5주 48.8% △4월1주 50.4%에 이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잘 하지 못할 것이다'고 응답한 비율은 44.8%(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1.8%,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 13.0%)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은 6.2%포인트 격차를 보여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2%였다.
긍정적 전망은 △인천·경기 △대구·경북 △20대 △국민의당 지지층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적 전망은 △호남 △서울 △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가정주부 △농림어업 △학생 등에서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2.5%(매우 잘함 24.0%, 잘하는 편 18.5%)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3.7%(매우 잘못함 39.2%, 잘못하는 편 14.5%)로 0.5%포인트 높아졌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9%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38.6% △국민의당 7.3% △정의당 2.9% △기본소득당 0.9% △시대전환 0.7% △기타정당 0.9% 등으로 집계됐다. 무당층 비율은 6.7%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