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2년 만에 전면 해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4-18 09:0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모두 해제됐다.

정부는 지난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18일부터 영업시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 행사·집회 모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년 만에 전면 해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
▲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10명까지 허용됐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18일 오전 5시부터 풀렸으며 이날부터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헬스장 등도 영업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결혼식 등 행사·집회 등 대규모 모임도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고 공연이나 스포츠대회에 적용됐던 관계부처의 승인절차도 사라진다.

영화관이나 종교시설, 교통시설의 실내 취식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이때까지 각 시설은 안전한 취식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정부는 실내보다 실외에서 감염 위험이 대폭 낮아지는 만큼 오는 2주 동안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을 실행하기로 했다.

만약 강력한 신종변이가 발생했을 때는 입국을 제한하고 필요하다면 검사·추적·격리·치료 및 거리두기, 재택치료를 다시 실행할 수도 있다.

한편 이날부터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60세 이상 가운데 3차 접종을 마친 뒤 4개월(120일)이 지났다면 4차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나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은 25일부터 시작된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