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연다.
KT는 KT그룹 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호텔 안다즈서울 강남에서 5월15일까지 대체불가토큰 디지털아트로 구성된 'Enter X: 몽환경(夢幻境)'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 KT는 KT그룹 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호텔 안다즈서울 강남에서 5월15일까지 대체불가토큰 디지털아트로 구성된 'Enter X: 몽환경(夢幻境)'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 KT > |
대체불가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성과 희소성을 가져 최근 음악이나 그림 등에 관련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KT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비스켓'에서 작품을 구성하고 KT그룹 계열사 '브이피'가 가상자산 결제인증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꿈과 환상의 풍경이라는 뜻의 ‘몽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박정인, 김누리, 낙타, 레지나킴을 비롯한 여러 작가들이 참여했다.
호텔 1층 로비에 6점, 지하 2층 수영장에 3점 등 9점의 작품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15분 간격으로 LED 스크린에 표출된다.
관람객은 작품과 함께 나오는 QR코드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홍성필 KT그룹부동산단장 상무는 "KT그룹이 보유한 호텔을 숙박과 휴식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로 호텔과 NFT 디지털 아트를 접목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