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4-15 09: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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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나란히 내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15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44포인트(0.94%) 내린 2691.27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44포인트(0.94%) 내린 2691.2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37억 원, 기관투자자는 4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8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실시간 급등주는 무림페이퍼(14.16%), 일양약품우(8.53%), 무림P&P(7.42%)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9%), LG에너지솔루션(-1.70%),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1.07%), 네이버(-1.76%), 카카오(-2.19%), 삼성SDI(-1.77%), 현대차(-0.56%), LG화학(-0.97%), 기아(-0.39%) 등 주가가 모두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60포인트(0.93%) 하락한 919.41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8억 원, 기관투자자는 1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실시간 급등주를 살펴보면 이스트아시아홀딩스(25.32%), 무림SP(17.23%), 현대사료(11.85%) 등 주가가 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24%),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엘앤에프(-1.05%), 펄어비스(-2.29%), 카카오게임즈(-1.65%), 셀트리온제약(-1.89%), HLB(-1.47%), 천보(-3.25%), 위메이드(-2.58%), CJENM(-0.78%) 등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4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더해 미국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금리 불확실정이 증대됐다.
국내 기준금리는 1.5%로 올랐고 미국에서는 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5월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은 매우 합리적 옵션”이라며 빅스텝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