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세실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 주요 거래처 상반기 주문량 확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4-14 08:5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세실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의류업황이 업사이클에 들어서면서 거래처들의 주문량이 늘어 한세실업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한세실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 주요 거래처 상반기 주문량 확대"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이사.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한세실업 목표주가 3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한세실업 주가는 2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달러 기준 오더 증감률은 30%로 기존 거래처들의 견조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중소 거래처들의 지속적 유입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올해 1분기 한세실업은 매출 5289억 원, 영업이익 35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0.8%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것이다.

서 연구원은 "상반기에 미국의 주요 거래처들이 주문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판매와 재고 축적이 동시에 진행되는 의류업황 업사이클에 들어섰다”며 “미국 의류 판매 증가율과 재고 증가율 괴리가 10.3%포인트 늘어나 재고 확충(Re-Stocking) 방향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형 공급사인 한세실업은 성수기인 2·3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로 갈수록 베트남 공장 정상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세실업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00억 원, 영업이익 140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31.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