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2-04-13 17: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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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가 헬스케어 렌털상품을 출시하며 렌털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현대렌탈케어는 ‘LG메디페인’, ‘아이러너 Z3 러닝머신’등의 헬스케어 가전 렌털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현대렌탈케어가 13일 출시한 렌털상품 'LG메디페인' <현대렌탈케어>
'LG메디페인'은 LG전자의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로 목·어깨·무릎 등 통증 완화를 원하는 부위 주변에 패드를 붙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LG메디페인 렌털상품의 의무사용기간은 36개월이며 월 렌털요금는 6만3500원이다.
아이러너 Z3 러닝머신은 3단계 폴딩 방식을 적용해 이동·보관이 쉽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의무사용기간은 48개월으로 월 렌털요금는 3만6900원이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전월 사용실적 30만 원 이상)에게 월 1만3천 원의 렌털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카드 신규발급 고객(전월 실적 1만 원 이상)에게는 24개월동안 추가로 월 5천 원을 할인해준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기존 '리프레 안마의자'에 이어 신규 헬스케어 가전 렌털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헬스케어 렌털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렌털상품 포트폴리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세탁기·의류관리기·공기살균기 등 제조 전문기업과 협업해 렌털상품을 현재 24종에서 올해 말까지 40여 종으로 확대한다.
이 달 안으로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유라 D4 커피머신', '사하라홈 음식물처리기', 스테닉 제빙기' 등의 렌털상품 4종의 추가 출시가 예정됐다.
하반기에는 안마의자, 펫 드라이어 등 신규 렌털상품 10여 종도 차례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제조 전문기업과 협업한 렌털상품을 통해 신규 렌털계정이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렌털상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