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K이노엔, 중국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품목허가 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4-13 16:3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주력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을 중국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HK이노엔은 케이캡정(성분이름 테고프라잔)이 미란성식도염을 적응증으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HK이노엔, 중국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품목허가 받아
▲ 위식도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중국에서 제품 '타이신짠'으로 출시된다. < HK이노엔 >

케이캡은 중국시장에서 2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정됐다. 현지 제품 이름은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의미의 '타이신짠(泰欣赞)'으로 정해졌다. 케이캡의 중국 독점판매권을 가진 뤄신이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한다.

HK이노엔은 2015년 뤄신과 9500만 달러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뤄신은 HK이노엔과 협력해 케이캡의 적응증을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정제에 이어 주사제까지 제형을 확대하기로 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올해는 케이캡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유럽을 포함해 2028년까지 100개 국가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케이캡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캡은 현재까지 해외 27개 국가에서 기술 및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해외 매출도 본격화"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자회사 부진으로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