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검찰,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소장 포함 책임자 11명과 법인 3곳 기소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4-13 15:3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장소장 등 책임자 11명과 법인 3곳을 기소했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장윤영)는 13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주택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현장소장 등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3명과 하청업체 직원 2명, 감리 1명 등 모두 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소장 포함 책임자 11명과 법인 3곳 기소
▲ 1월11일 외벽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모습. <연합뉴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관계자 5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가현건설산업, 감리를 맡은 건축사사무소 광장 등 법인 3곳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정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아 현장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과 하청업체, 감리 관련자 등 모두 15명과 법인 3곳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나머지 4명에 관해서도 추가 수사 뒤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