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온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 <롯데온>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을 열었다.
롯데온은 12일 ‘온앤더뷰티’를 열면서 프리미엄 뷰티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온앤더뷰티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 등 롯데가 선별한 3천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 전문 매장이다.
롯데온은 “롯데백화점의 상품 경쟁력과 이커머스의 편리성을 앞세워 뷰티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온앤더뷰티의 가장 큰 강점으로 80여 개에 이르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꼽았다. 입생로랑과 에스티로더, 조말론 등이 입점했는데 신상품을 포함해 인기 상품과 스킨케어, 향수 등으로 나눠 상품을 소개하고 상품별 고객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온은 화장품을 선물하는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온앤더뷰티의 선물하기 서비스도 개선했다. 인기 상품과 상황별 테마, 카테고리, 배송시간 등으로 나눠 상품을 제안하며 선물하기를 이용해 구매하는 상품에는 백화점 선물 포장을 적용한다.
온앤더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클럽’도 운영한다. 롯데온 앱에 피부타입을 등록하고 메시지 수신 동의만 하면 이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롯데온은 온앤더뷰티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서비스도 선보이기로 했다.
온라인 구매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해 고객의 상품 경험까지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롯데온은 설명했다.
추대식 롯데온 백화점·뷰티부문장은 “롯데가 가지고 있는 뷰티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