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현대엘리베이터와 최초로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 맺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4-11 10:0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처음으로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현대엘리베이터와 7일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 현대엘리베이터와 최초로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 맺어
▲ 한국전력공사 로고.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사이 합의 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전기사용자와 판매계약을 각각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3자간에 거래하는 제도다.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은 한전이 운영하는 ‘K-RE100’의 이행수단 가운데 하나로 2021년 6월에 도입됐고 실제 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공장의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을 20년 동안 에이치디충주태양광1호 주식회사로부터 재생에너지로 공급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절차를 거쳐 전력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과 관련해 RE100 이행실적과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부업무 절차 마련,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 기반 제3자간 PPA(전력거래계약) 전용 플랫폼 서비스 제공, 맞춤형 홍보활동 시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한전은 이번 최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관심기업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트럼프 일본 27~29일 방문 유력, 새 총리와 투자·안보 논의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