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4시48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98종 가운데 148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47종의 시세는 내리고 있고 3종의 시세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5404만5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53% 상승하고 있다.
코넌은 1CON(코넌 단위)당 24.31% 급등한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해외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코넌 거래가 재개됐다는 소식이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개발사인 코넌코리아는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와 협력해 코넌을 싸이콘으로 리브랜딩(이름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표세진 코넌코리아 회장은 "해외거래소에서의 거래 재개를 시작으로 싸이콘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국내 거래소 추가 상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5% 오른 404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37% 높아진 53만5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 상승폭을 살펴보면 솔라나 1.53%, 리플 1.04%, 에이다 0.22%, 아발란체 3.44%, 폴카닷 0.48%, 도지코인 3.32%, 폴리곤 1.35%, 크로노스 0.65% 등이다.
반면 루나는 1LUNA(루나 단위)당 5.93% 하락한 12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트론(-0.07%), 알고랜드(-0.3%), 엘론드(-1.13%), 엑시인피니티(-1.54%), 에이브(-4.46%), 더그래프(-2%), 엔진코인(-1.9%) 등의 시세도 떨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8일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1.85% 상승한 8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2021년 말 기준으로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2%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1.02% 오른 4950원에 장을 끝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1년 말 기준으로 두나무 지분 5.97%를 소유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0.57% 높아진 1만7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덴트는 2021년 말 기준으로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2%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카카오 주가는 1.9% 내린 9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2021년 말 기준으로 두나무 지분 10.88%를 들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