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민의힘 의원 서병수, 수출입은행 부산 이전 법률안 대표 발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4-08 16:0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수출입은행의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서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 서병수, 수출입은행 부산 이전 법률안 대표 발의
▲ 수출입은행 로고.

정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은 현행법에서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법률을 개정하지 않으면 본점을 부산광역시로 옮길 수 없다.

서 의원은 “수출입은행 본점을 부산시에 두도록 법률을 개정해 부산시가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제대로 갖추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1월에는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들과 뜻을 모아 KDB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한 법을 발의했다”며 “산업은행에 더해 수출입은행까지 부산으로 온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적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본점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부산·경남지역 조선·해운업 발전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을 지원할 수 있고 취약한 남부권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부산시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부산진구갑에서 당선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