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장제원 아들 노엘 장용준, 무면허·음주측정 거부로 징역 1년 선고받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08 15:4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장제원 대통령당선인 비서실장의 아들 래퍼 장용준씨(활동명 노엘)가 무면허운전 등으로 실형을 살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신혁재 부장판사)은 8일 무면허 운전·음주측정 거부·공무집행방해·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상해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제원</a> 아들 노엘 장용준, 무면허·음주측정 거부로 징역 1년 선고받아
▲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아들인 장용준(노엘)씨가 2021년 9월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도 자중하지 않고 그 기간에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다”며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일부 범행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정상을 참작해 형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대통령당선인 비서실장 아들인 장씨는 2021년 9월18일 밤 10시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장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은 장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공무집행 방해,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2월2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음주운전 등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임을 고려해 달라”면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장 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