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뒷줄 왼쪽 2번째)와 보아즈 레비 IAI 대표이사(뒷줄 왼쪽 3번째)가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 연결구조물 신규수주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
[비즈니스포스트]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이스라엘 방산업체와 미래형 무인기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안 사장이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이스라엘 IAI와 엘빗시스템스를 방문해 무인기 공동개발과 성능개량 등 기술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안 사장은 보이즈 레비 IAI 대표이사, 베자렐 마치리스 엘빗시스템스 대표이사를 연달아 면담하고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스라엘 IAI의 G280 비즈니스 제트기 동체연결 복합재 구조물도 새롭게 수주했다.
IAI와 계약한 동체 연결 복합재 구조물 16종은 항공기 주날개 아래 위치하며 항공기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알려졌다.
안현호 사장은 “기체구조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사업 확대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