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진홀딩스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일진그룹이 폴리이미드필름(PI) 제조사 PI첨단소재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오후 2시54분 기준 일진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2%(1520원) 뛴 6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등 자회사 주가도 덩달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일진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25.94%(1380원) 뛴 6700원에, 일진다이아 주가는 11.41%(3150원) 상승한 3만7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서울경제는 7일 일진그룹과 유럽계 화학기업인 솔베이 등 전략적 투자자와 칼라일그룹 등 재무적 투자자를 포함해 10여곳이 6일 오후 마감된 PI첨단소재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매각 대상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54%다.
이에 PI첨단소재 주가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PI첨단소재 주가는 전날보다 6.56%(3050원) 오른 4만95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PI첨단소재는 IT기기, 전기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에 이르는 첨단제품의 기초가 되는 PI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PI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