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2-04-07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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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인기 카페와 협력해 독점상품을 개발한다.
GS리테일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브랜드 '카멜커피'와 독점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GS리테일 X 카멜커피 상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 GS리테일 로고(위)와 카멜커피 로고.
이는 GS리테일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인기 명소(힙 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카멜커피는 2017년 6월 문을 연 이후에 인기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서울 신사동과 여의도동, 성수동 지역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매 채널 인프라 제휴와 독점상품 개발, 신규 상품 카테고리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GS리테일은 카멜커피의 마케팅과 브랜딩 역량이 녹아든 독특한 상품을 GS25와 GS더프레시 등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멜커피 더현대점의 주요 메뉴인 플랫화이트를 GS리테일 전용 상품으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캐러멜과 양갱 등의 맛과 이미지를 활용한 색다른 상품 출시도 검토한다.
GS리테일은 카멜커피와 협업한 상품들이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 상무는 "GS리테일은 상품개발에 있어 기본적 맛과 품질에, 감성까지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멜커피'와의 이번 제휴가 시너지 효과를 내 고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