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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주택 수리에 92억 투입, 단독주택 보조금 최대 1200만 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4-07 0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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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의 오래된 주택 수리 보조금으로 모두 92억 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29일부터 5월13일까지 각 주택 소재지 구청을 통해 ‘2022년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노후주택 수리에 92억 투입, 단독주택 보조금 최대 1200만 원
▲ 서울시 로고.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의 오래되고 낡은 주택의 집수리 비용 일부를 보조금 및 융자금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4425건의 집수리 공사 비용을 지원했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은 집수리 보조·융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노후주택은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집수리 보조금은 공사비용의 50% 이내에서 단독주택에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융자금은 공사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시작한 에너지효율 개선 공사 시 추가 지원금 지급도 계속 실시한다. 노후주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권장 사용 기준 이상의 자재를 사용하면 해당 공종의 1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7일 공고 뒤 3주 동안 공사 계획과 시공업체 선정 등 사업 참여를 준비할 수 있다.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면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무료상담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집수리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일반 신청자의 경우에는 자치구 사전평가 및 시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저층 주거지 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가꿈주택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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