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4-06 17: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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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7(0.88%) 내린 2735.03에 장을 마감했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7(0.88%) 내린 2735.03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준 위원이 내놓은 공격적 긴축 발언 및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아시아 증시 역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849억 원, 기관투자자는 56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13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56%), 기아(3.52%) 주가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1.00%), SK하이닉스(-3.00%), 네이버(-3.65%), 카카오(-2.33%),삼성SDI(-0.33%), LG화학(-1.85%)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9.34(0.98%) 하락한 943.1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81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95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15%), 엘앤에프(0.30%), 위메이드(1.9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26%), 펄어비스(-2.17%), 카카오게임즈(-0.88%), 셀트리온제약(-3.43%), 천보(-1.74%), HLB(-3.08%), CJENM(-2.41%) 등 주가는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218.30원에 장을 마쳤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