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성은 HDC랩스 대표이사가 공격적 인수합병과 특화사업 육성으로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김 대표는 6일 서울 서초동 신사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신사옥 이전은 사업부 사이 장벽을 허물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회사가 지닌 역량을 융합해 사업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육성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성은 HDC랩스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서초동 HDC랩스타워에서 진행한 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HDC랩스 > |
HDC랩스는 비전선포식에서 △디지털 바탕의 미래가치 고부가산업 추진 △사업연계 및 확장성 강화 △그룹의 디지털전환 선도를 사업방향으로 제시했다.
공격적 인수합병과 사업 시너지 강화를 모색하고 다양한 공간 특화사업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HDC랩스는 HDC그룹의 정보통신(IT) 솔루션 전문기업 HDC아이콘트롤스가 부동산운영관리사업을 하는 HDC아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해 새롭게 출범했다.
HDC랩스는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사업에서 쌓은 기술역량과 부동산 종합관리, 조경, 인테리어 등 분야 경험을 융합해 공간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HDC랩스는 이날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HDC랩스타워로 사옥을 이전하고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