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앤아이와 금호에이치티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 인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컨소시엄 관련 회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유앤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16.50%(2550원) 오른 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계약해지 이후에도 쌍용차 인수 의지를 나타내는 데 따라 쌍용차의 계약해에 공시 이후 하한가를 달리며 급락했던 유앤아이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유앤아이는 3월 에디슨EV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에디슨모터스 계열사에 편입됐다.
2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합류했고 쌍용차 인수를 위한 추가 자금 확보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쌍용자동차는 3월28일 인수합병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3월25일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았고 M&A 투자계약은 자동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측은 3월29일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신청을 했으며 추가로 본안 소송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공시했다.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7.75%(205원) 오른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금호에이치티에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고 이날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