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장중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들이 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식은 나흘째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5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0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063억 원어치를 사고 1036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14%(100원) 내린 6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2위는 LG이노텍이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LG이노텍 주식을 49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120억 원어치를 사고 622억 원어치를 팔았다.
LG이노텍 주가는 1.82%(7천 원) 하락한 37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3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위는 삼성전자우선주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식을 325억 원어치, 삼성전자우선주를 31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40%(4500원) 빠진 6만8500원, 삼성전자우선주 주가는 0.16%(100원) 낮아진 6만2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279억 원), 롯데케미칼(259억 원), KB금융(257억 원), LG전자(254억 원), 카카오뱅크(242억 원), SK하이닉스(216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종목 10위 안에 들었다.
이날 개인투자자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01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788억 원어치를 팔고 774억 원어치를 샀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2.39%(1만500원) 오른 4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안나 기자
▲ 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