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요기요의 구독서비스 가입자가 90만 명을 넘었다.
위대한상상이 운영하는 배달앱 요기요는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의 누적 가입자 수가 90만 명이 넘었다고 5일 밝혔다.
▲ 요기요의 멤버십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 홍보 이미지. <위대한상상> |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이후로 5개월 만이다.
요기패스는 배달과 포장 주문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고 서비스 제휴사의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매달 정기 결제하는 구독서비스이기도 하다.
1개월에 9900원을 내면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포장 주문에 한해서는 주문 1회에 1천 원씩 무제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2월 요기패스 구독자의 포장 주문 수는 비구독자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았다.
요기요는 이달부터 제휴사와 할인 혜택을 각각 확대한다. 요기패스 구독자는 콘텐츠 플랫폼 seezn(시즌) 30일 무료 이용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12%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배달 이외에 편의점과 마트, 헬스, 뷰티 반려동물용품 등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카테고리와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박채연 요기요 마케팅본부장은 “요기패스로 포장 주문 추세를 선도한 데 이어 영역 제한 없는 제휴사 확장으로 차별화한 온라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