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미국 30세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 "수입 1% 제외 모두 기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04 15:4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30세 억만장자가 99%의 소득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주인공은 바로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다.
 
미국 30세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 "수입 1% 제외 모두 기부"
▲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

4일 포브스의 실시간 전 세계 부자순위에 따르면 샘 뱅크먼프리드는 자산 24억 달러(약2조9145억 원)를 보유해 66위에 올라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63위),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69)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부자 순위 500위 이내 인물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다.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샘 뱅크먼프리드는 “수입의 1% 또는 연간 10만 달러(약1억2148만 원)을 제외하고 기부하는 것이 철학”이라며 “보유한 모든 달러나 비트코인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샘 뱅크먼프리드를 자본주의의 ‘로빈 후드’라고 평가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기존 부자들보다 많은 돈을 벌었고 자본주의에서 패배한 이들을 위해 벌어들인 돈을 기부한다는 것이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2017년 알라메다 리서치라는 회사를 공동 설립하고 가상화폐 장외거래(OTC)와 차익거래(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시장에서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거래)로 재산을 축적했다. 

또 그는 2019년에 월가 트레이더 및 실리콘밸리 기업가로 구성된 팀과 함께 파생 상품을 거래하는 FTX 거래소를 설립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홍콩의 바이낸스가 2019년 FTX에 투자해 주식을 매입했고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최근 벤처 투자가들도 FTX 및 자회사에 40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5년 전 ‘효율적 이타주의(effective altruism)’라는 개념을 홍보하는 자선 단체에서 일하면서 기부할 수 있는 엄청난 돈을 버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효율적 이타주의란 어떠한 행동이 가장 효율적으로 타인과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려는 사회운동이다. 전통적인 자선사업과 접근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남을 돕는 방법을 추구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수백만 개 상품부터 배달음식까지
국힘 장동혁 대표 체제 사무총장으로 정희용 내정, 정책위의장에 김도읍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 "특별재판부 포함 내란특별법 도입 검토"
정청래 "검찰개혁에 당·정·대 이견 없어, 검찰청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비트코인 1억5144만 원대 하락, 금융위원장 후보 이억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없다"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파워시스템·호텔앤드리조트 4개 계열사 새 대표 내정
권성동 통일교 금품수수 부인, 통일교 총재 한학자 "정치적 청탁 없어"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실시,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채용
APEC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잇단 방문, 원전 역량 점검 및 협력 논의
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과 함께하는 운동회, "'연대의 장'으로 다방면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