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4-01 15:46:21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디포스트가 국내에서 진행한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1상 시험결과를 미국에서 인정받았다.
메디포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SMUP-IA-01’의 국내 임상1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임상2상부터 진행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메디포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과 사전미팅 결과 임상1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임상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앞서 3월 북미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도 인수해 세포유전자치료제사업과 골관절염 치료제의 미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메디포스트가 국내에서 검증한 뛰어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이 궁극적으로는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상업적 성공 가능성도 높일 수 있었다”며 “세계 최대 무릎골관절염 시장인 미국과 일본 등에 진출해 상업적으로 성공한 첫 번째 글로벌 줄기세포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