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5’ 등 스마트폰 주변기기인 ‘프렌즈’시리즈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를 새로 내놨다.
LG전자는 12일 새로운 프렌즈 기기 ‘액션캠LTE’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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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프렌즈 '액션캠LTE'. |
LG전자는 이미 G5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 프렌즈 8종을 공개했는데 이번에 한가지 제품을 더 추가한 것이다.
액션캠LTE는 LTE나 3G 등 통신기능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다. 이 카메라의 실시간 영상전송 기능을 사용하면 개인 인터넷 방송이 가능하며 CCTV나 블랙박스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액션캠LTE는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원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영상 콘텐츠에 대한 소비패턴도 크게 바뀔 것”이라며 “지속적인 프렌즈 출시로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션캠LTE는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했다. 무게는 95그램이며 IP67 등급의 방수기능도 갖췄다. 1400미리암페어(mAh)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풀HD영상을 4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다.
액션캠LTE는 헬멧이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에 거치대와 함께 부착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거치대와 호환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액션캠LTE를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6월에 한국에 출시한 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