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쌍용차 인수 무산' 에디슨EV 주권 매매거래정지, 상장폐지 위기 몰려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3-30 10:1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디슨EV의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참여해 쌍용차 인수에 나섰다가 최근 인수 무산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에디슨EV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쌍용차 인수 무산' 에디슨EV 주권 매매거래정지, 상장폐지 위기 몰려
▲ 에디슨EV 로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9일 에디슨EV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같은 날 에디슨EV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 30일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에디슨EV는 즉시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으며 2021사업연도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조회결과 공시후 30분 경과시점까지'에서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 공시했다.

앞서 에디슨EV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에디슨EV는 2021년 별도기준으로 4억3250만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앞서 2020년에도 70억9463만 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4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기업의 경우 감사보고서 의견으로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제한한정' 등을 받으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다.

또한 4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나면 관리종목에 오르고 관리종목에 지정된 뒤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퇴출된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LG화학 협력사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돕는다, 친환경 전력 공급 지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와 회동,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 이재명 입장 전달"
TSMC 인재 유치 비결로 성과급 체계 꼽혀, "월급의 최대 45배 연봉 책정"
BYD 유럽에서 1분기 신차 판매 신기록, "2030년 수출비중 50%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