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두산이 3인 각자대표 체제를 이뤘다.
두산은 사업부문 총괄(CBO)로 문홍성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홍성 사장은 두산의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민철 사장과 함께 두산의 경영을 꾸려나가게 됐다.
문 신임 대표는 1964년 2월12일 서울에서 태어나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 대표는 행정고시 31회에 재경직으로 합격하여 기획재정부 국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 2008년 대통령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맡았으며 이듬해 대통령 국정과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2010년 두산그룹에 몸담으며 2016년까지 두산 지주부문 전략지원실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두산경영연구원 대표이사를 지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두산 지주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았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두산 사업부문 총괄(CBO)을 맡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