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글로벌 스마트폰 배터리 시장점유율 2~3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3-29 16:0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글로벌 스마트폰 배터리 시장점유율 2~3위
▲ 2021년 스마트폰 배터리 시장점유율.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각각 글로벌 스마트폰 배터리 시장점유율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시각으로 28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1년 스마트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는 중국 배터리기업 ATL로 나타났다.

ATL은 87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폰 배터리시장에서 42%의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했다.

2위는 22%의 점유율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 3위는 점유율 18%의 삼성SDI였다.

상위 3개 업체는 2021년 전 세계 스마트폰 배터리시장에서 약 82%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과점체제를 굳히고 있다.

제프리 메튜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연구원은 “스마트폰 배터리시장은 중급 및 고급 장치에서 고용량 배터리 셀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며 “듀얼셀 배터리 보급률은 급속 충전 적용으로 5%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리튬 등 배터리 주요 소재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배터리 셀 원가 상승에 기여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공급 부족에 따른 스마트폰 생산량 감소도 배터리 셀 출하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스티븐 엔트위슬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부사장은 “급증하는 원자재 비용으로 인한 문제가 공급업체의 배터리 공급망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예상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