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3월 주택가격 상승률 전달보다 절반 수준 둔화, 매매전망은 반등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3-27 17:3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월 주택가격 상승률 전달보다 절반 수준 둔화, 매매전망은 반등
▲ KB부동산의 3월 지역별 매매전망 지수.
[비즈니스포스트] 3월 들어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달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주택의 3월 평균 매매가격은 0.10% 상승했다.

3월 주택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2020년 5월 0.14% 이후 최저치이고 올해 2월 0.21%에서 절반 이하로 낮아진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3월 상승률은 0.06%로 2월 0.20%보다 크게 낮아졌다.

같은 기간 주택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을 보면 경기도는 0.11%에서 0.06%, 인천은 0.49%에서 0.07% 등으로 변화했고 수도권 전체로 보면 0.20%에서 0.06%로 줄었다.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지방 5대 광역시는 0.15%에서 0.08%로, 기타 지방은 0.31%에서 0.23%로 상승폭이 줄었다.

전국의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도 2월 0.22%에서 3월 0.11%로 낮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14%에서 0.03%, 경기도는 0.10%에서 0.06%, 인천은 0.43%에서 0.15% 등으로 변화했다.

수도권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은 0.16%에서 0.06%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지방 5대 광역시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0.25%에서 0.06%, 기타 지방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0.35%에서 0.31%로 둔화됐다.

다만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2월 87에서 3월 94로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반등했다.

시도별로 보면 80에서 72로 낮아진 세종시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전망지수가 상승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넘은 지역은 강원 105, 전북 104, 경북 104, 경남 103, 충북 101, 충남 101 등이다.

KB부동산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천 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 하락 전망을 조사한 것이다. 100을 초과하면 상승 전망,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