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6800억 원 규모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신규사업자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제5기 입찰에서 신규사업자로 선정돼 4월1일부터 3년간 에쓰오일 주유소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 차량과 저장시설에 유류제품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류공급대상은 도청·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서, 경찰서, 읍·면·동사무소, 학교 등의 공공기관으로 앞으로 3년간 약 4억8천만 리터를 공급하게 된다. 약 6800억 원 규모다.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유류공급을 희망하는 게열주유소 1560개 주유소(전체 계열 주유소의 약 73%)를 통해 유류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앞으로 협약 주유소를 늘려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 위치는 ‘나라장터 공공조달 홈페이지’, 에쓰오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공공기관 유류 공급자로 선정됨에 따라 에쓰오일 주유소의 안정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 제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