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EV9를 기반한 작품 '지속가능한 움직임'.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
기아는 26일부터 4월1일까지 기아 전기차 라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클립드롭스’에서 판매한다.
클립드롭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플랫폼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작품은 EV6를 활용한 △오퍼짓 유나이티드 오브 EV6(Opposites United of EV6) △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 △포탈(PORTAL) 3종과 콘셉트 EV9을 활용한 △가을의 매력(Autumn Allure) △지속가능한 움직임(Sustainable movement) 2종, 니로 EV를 활용한 △더 프로세스(The PROCESS) 1종 등 모두 6개다.
기아는 이들 작품별로 10개씩 모두 60개를 각각 확정가인 350클레이에 판매하기로 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클레이를 매수한 이후 클립드롭스로 클레이를 전송해 원하는 작품을 살 수 있다.
기아는 판매한 대금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폐어구 관련 인식 개선 및 해양 환경 보호 연구를 진행하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에 기부한다.
이와 함께 기아 EV NFT를 1차로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기아 전기차 가운데 1개 차종을 6박 7일 동안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체험 날짜는 5월부터 12월까지 원하는 날짜에 신청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전기차의 오늘과 내일을 기록한 NFT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향후에도 고객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